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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준법위, 관계사 CSR사업 개선 주문…“시민사회 소통 관심 가져야”


입력 2021.11.16 20:45 수정 2021.11.16 20:45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16일 삼성 서초사옥서 정기회의

노동소위원회 안건도 함께 논의

서울 서초동 삼성서초사옥 앞에서 삼성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삼성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가 관계사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시민사회와의 소통 개선을 주문했다.

준법위는 16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삼성CSR 사업 현황과 개선방안 및 향후 중점 추진 사항에 대해 담당자로부터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준법위 관계자는 “삼성 CSR 사업의 고유한 가치와 의미를 구현할 것과 시민사회와의 소통에 대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회의에선 위원회 산하 노동소위원회와 관계사 노사관계자문그룹과의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을 토대로 논의를 진행했다. 앞서 노동소위원회는 지난달 19일 소위원회 회의를 열었고 지난 10일에는 노사관계자문그룹과의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준법위는 향후 근로자의 안전·보건 이슈와 관련한 활동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삼성안전환경연구소로부터 관계사의 안전·보건 활동 경과 및 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고 논의했다.


이밖에 준법위는 관계사의 내부거래, 대외후원, 제보접수현황 등에 대해 검토하고 승인했다. 다음 정기 회의는 다음달 21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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