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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100여 명 모니카 저격…팝핀현준 "사이버불링은 사과해야"


입력 2021.11.25 09:57 수정 2021.11.25 09:57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팝핀현준 "팝핀·팝핑, 자장면이냐 짜장면이냐의 문제…폄하 의도 아냐"

댄서 모니카가 다수의 댄서들로부터 저격을 당한 것에 대해 팝핀현준이 입을 열었다.


ⓒJTBC

팝핀현준은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니카는) 팝핑이라고 말했고, 뒤를 빼면 팝핀이라고도 한다는 뉘앙스로 말한 것 같다"며 "이는 자장면이냐, 짜장면이냐의 문제인 것 같다. 모니카가 장르를 폄하하거나 잘못 알려주려는 의도로 얘기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댄서들은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한 프라우드먼의 리더 모니카가 JTBC '아는 형님'에서 스트리트 댄스 장르를 소개하며 "'팝핑(Popping)'을 g를 빼서 '팝핀(Poppin)'이라고도 한다"고 한 것을 문제 삼았다.


방송 이후 한 댄서가 자신의 SNS에 방송 화면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스타일의 이름을 말할 땐 '팝핀'(poppin)이 아니고 '팝핑'(popping)이다"라는 글을 남겼고, 약 100여 명의 댄서들이 해당 글을 리그램하거나 모니카를 저격했다.


이에 팝핀현준이 "그 자리는 스트릿 댄스를 소개하는 자리였다. 여러 춤들을 보여주고, 소개했었다. 관심을 받는 아티스트가 나가서 스트릿 댄스를 언급을 한 건, 춤을 잘 모르는 대중들에게 스트릿 댄스를 소개해주고 관심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영향력이라고 보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댓글을 통해서도 "사이버 불링을 했던 댄서들은 사과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그게 단순히 씬을 위한 생각이었다 하더라도 그 행동은 잘못된 행동"이라면서 "스트릿댄스 씬의 큰 형으로서 이번 일이 많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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