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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깔까”…MC몽, 시우민 ‘뮤뱅’ 출연 불가에 SM 공개 저격


입력 2025.03.06 09:37 수정 2025.03.06 09:37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첸백시 소속사 INB100 모기업인 원헌드레드의 수장 MC몽이 시우민의 KBS ‘뮤직뱅크’ 출연 관련 외압이 있었다면서 SM엔터테인먼트를 강하게 비난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MC몽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집 와서 사과했던 건 기억나지? 너희끼리 섬에 갇혀 아주 야만적이고 폭력적인 짓만 하는구나. 어른으로서 쪽팔리잖아. 이건”이라면서 ‘SM’을 뜻하는 ‘슴’이라는 글자의 사진을 올렸다.


이어 SM엔터테인먼트 경영진을 겨냥해 “음악을 해본 적도 없는 놈은 A&R 총대장을 하고 있고, 무식한 매니저 한 놈은 대표짓 하면서 망나니짓을 하니 그 무식함이 그 욕심이 도를 넘었다”면서 “이 씨, 네가 그랬지. 이모부가 하는 행위, 방송을 하는 행위에서 지켜내고 싶었다고. 넌 뱀보다 못한 놈이야. 삼촌 욕을 하면서 그 모든 걸 훔치고 배워서 더한 짓을 하는 널 보면 소름 끼쳐”라고 강도 높은 발언을 이어갔다.


MC몽은 또 “나이 먹고도 너희가 지금 권력을 이용한 학교 폭력보다 더한 짓을 하는 거야. 증거도 있는데 녹취까지 다 까줄까. 고민 중”이라면서 “나에 대한 거지같은 소문을 내는 건 정말 상관없어. 근데 이건 너희 잘못 건드렸어. 2025년에도 정산서 한번 주지도 못하는 주제들이. 참 슴스럽다 짐승스럽고”라고 수위 높은 저격을 쏟아냈다.


앞서 첸백시 멤버들은 2023년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MC몽이 설립한 원헌드레드의 산하 레이블 INB100로 이적했다. 최근 원헌드레드 측은 ‘뮤직뱅크’ 제작진이 시우민의 출연을 거부하고 있다면서, 그 배후에 SM엔터테인먼트의 외압이 있었다는 식의 주장을 펼쳤다. 이에 대해 KBS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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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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