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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11월 판매 1만8810대…전년비 30% 이상 급감


입력 2021.12.03 10:05 수정 2021.12.03 10:05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1~11월 누계 판매량 25만2242대…전년비 3.6% 늘어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ES 300h ⓒ렉서스 코리아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에 11월 수입차 판매량이 30% 이상 급감했다.


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8810대로 전년 동월 대비 31.4%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0.2% 소폭 늘었다.


1~11월 누적 대수는 25만2242대로 전년 동기 24만3440대보다 3.6%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4171대, 메르세데스-벤츠 3545대, 아우디 2682대, 볼보 1317대, 폭스바겐 910대, 렉서스 866대, 포드 801대, 미니 738대, 지프 650대, 토요타 600대 등을 나타냈다.


이어 혼다 484대, 포르쉐 444대, 쉐보레 431대, 랜드로버 351대, 링컨 336대, 푸조 188대, 벤틀리 94대, 마세라티 76대, 캐딜락 44대, 시트로엥 43대, 롤스로이스 18대, 재규어 15대, 람보르기니 6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9855대(52.4%), 2000cc~3000cc 미만 6634대(35.3%), 3000cc~4000cc 미만 1360대(7.2%), 4000cc 이상 193대(1.0%), 기타(전기차) 768대(4.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4598대(77.6%), 미국 2262대(12.0%), 일본 1950대(10.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9444대(50.2%), 하이브리드 6054대(32.2%), 디젤 1,724대(9.2%), 플러그인하이브리드 820대(4.4%), 전기 768대(4.1%) 순이었다.


구매 유형별로는 1만8810대 중 개인구매가 1만1990대로 63.7%, 법인구매가 6820대로 36.3%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806대(31.7%), 서울 2565대(21.4%), 부산 700대(5.8%) 순이었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663대(39.0%), 부산 1511대(22.2%), 대구 813대(11.9%) 순으로 집계됐다.


1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렉서스 ES300h(698대), 아우디 A6 45 TFSI(521대), 볼보 XC40 B4 AWD(497대) 순이었다.


임한규 수입차협회 부회장은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브랜드별로 신차효과와 물량해소라는 긍정적 요인과 반도체 수급 난에 기인한 공급부족 등의 부정적 요인이 맞물려 전체 등록대수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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