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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무릎 꿇고 살기보다 서서 죽겠다"


입력 2021.12.30 09:25 수정 2021.12.30 09:25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본인·배우자 통신조회한 현 정권

겨냥해 강력한 투쟁의 의지 피력

"정권교체 투쟁서 반드시 승리"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29일 오후 경북 안동시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상북도 선대위 출범식에서 단상에 올라 손을 들어올리며 지지자들의 환호에 응답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자신과 배우자 김건희 씨의 통신기록을 조회한 현 정권을 향해 강력한 투쟁의 의지를 피력했다.


윤석열 후보는 대구·경북 1박 2일 일정의 2일차인 30일 오전 SNS를 통해 "무릎을 꿇고 살기보다는 차라리 서서 죽겠다"며 "야당 대선후보까지 사찰하는 '문재명' 집권세력에 맞서 정권교체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전날 경북 울진·안동·예천 등을 순회하는 과정에서도 현 정권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향한 십자포화를 쏟아부은 바 있다.


앞서 전날 경북선대위 출범식에서 윤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잘하는 게 한 가지 있다면 변신술" "민주당정권은 곱게 정권을 내놓고 물러가는 게 정답" "무능과 불법을 동시에 하는 엉터리 정권" 등으로 현 정권과 이 후보를 비판했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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