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자원순환센터 방문해 근무자 격려
한정애 환경부29일 오전 재활용품선별장인 서울 구로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설 연휴 지자체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 장관은 설 연휴 이후 일시적으로 재활용폐기물이 많이 배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활용품 선별시설에서도 빈틈없이 대응하여 국민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환경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2022년 설 연휴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으로 과대포장 집중점검과 친환경 포장제품 구매 독려 등 근본적인 폐기물 감량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는 연휴 기간 적정 수거를 위한 상황반을 운영하고, 지하철 등 다중이용시설 부근 중점 청소, 상습 투기지역 현장 계도와 점검 등을 실시한다.
한 장관은 구로자원순환센터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설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재활용품의 적정 처리를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근무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확진자 급증으로 자가 격리자 폐기물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생활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방역 조치에도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정애 장관은 “고품위 재활용 체계로 전환, 순환경제 이행 등 중요한 목표들도 결국 일선 현장에서 애써주는 근무자들의 노력이 없이는 절대 이룰 수 없는 목표”라며 “국민께서도 설 연휴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착한 포장제품 사용과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