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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에듀테크 기업 ‘에누마’에 25억 투자


입력 2022.02.14 09:00 수정 2022.02.14 08:56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아동 교육 콘텐츠 강화…화상 솔루션 연계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최고책임자(CO) 전무(왼쪽)가 서울 중구 LG서울역 빌딩에서 전유택 에누마코리아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에듀테크 스타트업 ‘에누마’에 약 25억원을 투자했다고 14일 밝혔다.


에누마는 만 3~8세 아동을 대상으로 국어·수학·영어 등 기초과목 중심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에듀테크 사업자다.


대표 상품은 8개 언어로 다양한 모드별·레벨별 맞춤형 학습이 가능한 ‘토도수학’, 게임을 하듯이 영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토도영어’, 한글 문해력 학습 서비스 ‘토도한글’ 등이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초등학생 전용 학습 서비스인 ‘U+초등나라’를 통해 에누마의 토도수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초등나라 이용 고객의 70% 이상이 사용해 이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에누마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에누마의 콘텐츠를 자사 영유아 플랫폼에 지속 공급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에누마의 디지털 콘텐츠와 U+아이들나라의 화상 솔루션을 연계한 학습 서비스를 비롯해 코딩, 경제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등 협력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회공헌(CSR) 분야에서도 협력한다. 에누마는 개발도상국 아동의 기초학습 수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LG유플러스는 군인자녀 대상 초등학생 전용 교육 서비스인 ‘U+초등나라’와 스마트패드, 통신요금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양사는 CSR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최고책임자(CO) 전무는 “회사의 탄탄한 기술력과 에듀테크 기업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접목해 키즈 시장을 지속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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