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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또 스토킹 범죄 안타까워…검·경 안전 조치 강구하라"


입력 2022.02.16 14:28 수정 2022.02.16 14:28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女 안전한 일상 지켜주기 바라" 당부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스토킹 범죄 피해자 안전 조치의 실효성을 높이는 구체적인 방안을 검·경이 조속하게 강구하여 여성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회의에서 "스토킹 범죄에 대한 제도적 보호 조치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사건이 발생해서 매우 안타깝다"면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0시13분께 서울 구로구 한 술집에서 신변보호 대상자였던 40대 여성이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던 50대 남성 A씨에게 살해됐다.


A씨는 피해 여성을 살해하고, 동석자 남성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하지만 A씨가 다음 날 오전 구로구 소재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 이번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전망이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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