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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2 싸게 사려면?…SKT “카드 제휴·중고 보상 받으세요”


입력 2022.02.22 08:40 수정 2022.02.22 08:42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22일 사전개통 시작…3040 고객이 66% 차지

3분의 2가 ‘울트라’ 모델 선택…20대는 ‘플러스’

SK텔레콤 홍보모델들이 T월드 매장에서 ‘T안심보상’, ‘5GX클럽 갤럭시S22’ 등 휴대폰 구매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SK텔레콤

SK텔레콤은 22일부터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2’ 사전개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갤럭시S22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예약판매 결과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사상 최대 예약량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3분의 2 가량이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2 울트라’를 선택했으며 이어 기본, 플러스 모델 순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30~40대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가운데 약 66%를 차지했다.


울트라 모델은 30~40대 고객이 전체 예약 구매자의 69%에 달했다. 기본 모델은 다양한 연령층에서 고른 인기였으나 그 중 30~34세 고객이 1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플러스 모델은 25~29세 고객이 20%로 가장 많았다.


SK텔레콤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내에 최초로 구축한 갤럭시S22 팝업스토어에는 예판 기간 동안 6000명이 넘는 고객들이 참여했다.


SK텔레콤은 이날 갤럭시S22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꿀팁’ 3가지를 공개했다.


먼저 카드사들과 제휴해 선보이는 제휴카드 활용법이다. 단말 할부를 받고 할부금을 납부할 때 사용 실적에 따라 할인을 받거나 요금 자동 이체를 걸고 요금 할인을 받는 방식이다.


삼성카드 ‘T라이트’ 카드를 이용해서 휴대폰을 할부로 구매하면 24개월간 매월 1만8000원의 할인(매월 40만원 사용조건)과 최대 11만원의 캐시백을 함께 받아 총 54만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 혜택은 2200명까지 선착순으로 적용된다.


할부가 아닌 일시불로 휴대폰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삼성카드 ‘T나는 혜택’ 카드도 있다. 통신요금 자동이체 조건으로 24개월간 매월 1만5000원의 할인(매월 30만원 사용조건)과 최대 15만원의 캐시백을 받아 총 51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혜택 역시 1500명까지 선착순으로 적용된다.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고 중고 가격을 보상받는 방법도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S20 울트라’의 경우 ‘T안심보상’과 삼성 특별보상 금액까지 포함 시 최대 56만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S22를 48개월 할부로 구매하고 18~24개월 사용한 뒤에 새로운 단말로 기변할 때 출고가의 최대 50%까지 면제를 받는 ‘5GX클럽 상품’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임봉호 SK텔레콤 모바일 사업총괄(CMO)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갤럭시S22를 구매할 수 있도록 제휴카드와 T안심보상, 5GX클럽 상품 등 다양한 구매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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