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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더원리츠, 수요예측 경쟁률 794.9대 1…역대 2위


입력 2022.02.24 17:07 수정 2022.02.24 17:07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내달 2~3일 일반 청약

ⓒ코람코더원리츠

코람코더원리츠는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역대 상장 리츠 중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인 794.9대 1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932개 기관이 참여해 108억5038만9000주를 신청했다. 주당 공모금액은 5000원으로 전체 규모는 54조3000억원에 달했다.


프리IPO(Pre IPO)를 포함해 국내 대표 기금 및 공제회들이 참여했으며 해외 기관 119개가 참여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공모를 주관한 삼성증권과 하나금융투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주요 국내 투자자들은 대형 우량 기관들을 위주로 의무 확약이 이루어졌으며 투자 물량 확보에 대한 경쟁도 치열했다"며 "해외 투자자 중에서는 글로벌 탑 티어 헤지펀드를 비롯해 리츠에 대한 전문성과 장기 투자 경험을 보유한 투자자들이 참여하여 향후 코람코더원리츠의 주가 전망을 밝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의 관계자는 "약 1% 수준의 공실률을 자랑하는 하나금융투자빌딩의 안정성, 연 환산 6.2%대의 높은 배당 수익률, 금리 인상의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관리 전략을 보유한 점에 대해서 투자자들이 좋게 평가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코람코더원리츠는 내달 2~3일 양일 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하고 3월 중 코스피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양사가 공동으로 맡고 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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