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는 동해안 지역 산불 진압과 피해 복구 작업에 힘쓰는 지역소방서에 2억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물품은 무신사가 전개하는 캐주얼웨어 무신사 스탠다드의 의류로 플리스 재킷과 다운 베스트 등 쌀쌀한 날씨에 입기 좋은 아우터 위주로 구성했다.
무신사는 대한적십자를 통해 강원 삼척, 동해, 옥계 지역 소방서에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제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이재민과 산불 진압 및 피해 복구를 위해 힘쓰는 소방관과 현장 의료진, 자원봉사자에게 제공된다.
무신사 관계자는 “산불 피해 현장에서 애쓰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