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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심상정과 전화 통화…낙선 위로


입력 2022.03.11 15:54 수정 2022.03.11 15:54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윤석열 당선인-이재명 후보 이어 세 번째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낙선한 심상정 정의당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했다.


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후 2시 30분부터 5분 동안 심 후보와 통화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오전 윤석열 당선인과 통화를 갖고 축하 인사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윤 당선인과의 통화에서 "선거 과정의 갈등과 분열을 씻어내고 국민이 하나가 되도록 통합을 이루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윤 당선인은 "많이 가르쳐달라. 빠른 시간 내 회동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통화해 이 후보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이 후보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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