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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달라진 건 나이 뿐”…(여자)아이들, 수진 탈퇴에도 ‘네버 다이’


입력 2022.03.14 17:20 수정 2022.03.14 17:20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첫 정규 '아이 네버 다이' 14일 발매

그룹 (여자)아이들이 수진의 탈퇴로 5인조로 다시 대중 앞에 선다. 멤버들은 ‘재데뷔’한다는 각오로 이번 컴백 활동에 임하겠단 계획이다.


ⓒ큐브 엔터테인먼트

(여자)아이들은 14일 오후 정규 1집 ‘아이 네버 다이’(I NEVER DI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지난 앨범인 ‘아이 번’(I burn) 이후 1년 2개월 만에 컴백했다. 특히 첫 정규 앨범인 만큼 멤버들은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이 네버 다이’는 세상 모든 편견에 대한 (여자)아이들의 감정과 생각을 담아낸 앨범이다. (여자)아이들은 편견에 물러서지 않고 스스로 가치를 증명해내고자 한다. 타이틀곡 ‘톰보이’(TOMBOY)는 (여자)아이들 특유의 당당함이 묻어난 곡으로 소연이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했다.


소연은 “세상의 모든 편견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담은 앨범이다. 무너지지 않고 우리만의 가치를 지켜내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앨범은 전체적으로, 비주얼적으로도 신경을 많이 썼다. 아이들 5명의 남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핵심 콘셉트로 ‘자유로움’을 꼽으면서 “자유로운 느낌을 주고 싶어 손동작을 사용했다”고도 덧붙였다.


뮤직비디오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멤버들은 “파격적인 여성의 모습이 그려진다. 영상이 끝난 후에도 여운이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고, 또 “우기가 운전을 하는 장면에서 눈빛과 표정을 정말 잘 연출했다” “민니가 표정 장인인 만큼 ‘톰보이’ 콘셉트를 잘 소화했다”고 서로를 향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소연은 타이틀곡뿐 아니라 ‘말리지마’ ‘빌런 다이스’(VILLAIN DIES) ‘마이 백’(MY BAG) 등 다수 자작곡을 실었고 민니는 ‘얼레디’(ALREADY)와 ‘이스케이프’(ESCAPE), 우기는 ‘폴로라이드’(POLAROID)와 ‘라이어’(LIAR) 작업에 참여했다.


(여자)아이들은 지난해 ‘화’(火花) 발매와 동시에 전세계 52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자체 최고 기록을 잇달아 경신하며 놀라운 저력을 보여줬다. 이번 앨범은 그런 (여자)아이들이 데뷔 이래 처음 선보이는 정규앨범인데다 멤버 수진의 탈퇴 이후 첫 5인 체재 활동인 만큼 많은 관심을 모았다.


소연은 “오랜만에 컴백인 만큼 새로 데뷔한다는 생각으로 준비헀다. 5명의 성장을 어떻게 보여드리면 좋을까 생각하며 만든 앨범이다. 패기와 각오를 보여드리고 싶다. 데뷔 이후 4년이 지났지만 크게 달라진 건 나이밖에 없는 것 같다.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자)아이들의 정규 1집 ‘아이 네버 다이’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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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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