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전한 이근 예비역 대위에게 우크라이나 국제군단 측이 감사를 전했다.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은 최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켄(Ken·이근의 영어 이름), 고맙다. 너무 잘해주고 있으니 계속 그렇게 해 달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국제군단 측은 이근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을 스크랩해 올리기도 했다.
이근은 해당 게시물에서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에 도착해 계약서에 서명한 후 실전 경험이 있는 미국, 영국 등의 외국인 요원을 모아 특수작전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또 "저희 팀은 어제부로 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직접적인 공세 작전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2계는 이 전 대위를 포함해 무단으로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국민 10여 명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