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너지혁신인재포럼 개최…"2025년까지 8000명 양성"

에기평과 엑스코서 상반기 에너지혁신인재포럼

한전·한수원 등 공기업 포함 에너지社 채용 상담

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데일리안 DB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14일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2022년 상반기 에너지혁신인재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학회 춘계 학술대회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에너지 혁신인재의 우수 연구성과에 대해 산업부 장관상,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상 등 시상이 이뤄진다.

정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석·박사 학생을 해외 우수 대학 및 연구소 현지에 약 1년간 파견해 연구 경험을 쌓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9~2020년 2년간 미국 스탠포드대, 컬럼비아대, 일본 와세다대, 나고야공대, 국립대만대, 토론토대, 스웬덴 로얄공대, 코펜하겐대 등에 박사 40명, 석사 45명 등 총 85명을 파견했다.

또 부대행사로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등 에너지 주요기업 9개사가 참여하는 채용설명회와 1대1 채용상담을 진행한다. 정부지원 에너지신산업 분야 석·박사 학위과정 진학 정보도 제공한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전환국장은 "2025년까지 융합형 연구인재 3000명, 기업 수요에 기반한 현장 전문인력 5000명 등 총 8000명을 양성하는 등 에너지 혁신인재 양성에 정책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