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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스터디카페서 '횡설수설' 50대男, 마약에 취해있었다


입력 2022.04.16 13:17 수정 2022.04.16 02:07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마약을 한 남성이 서울 송파구의 한 스터디카페에 머무르다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JTBC

A씨는 지난 14일 새벽 송파구 거여동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새벽 2시쯤 거여동의 한 스터디카페에서 무인 시스템으로 좌석을 결제하고 머무르다 "횡설수설하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오전 6시 20분쯤 스터디카페 화장실에서 체포됐다.


당시 A씨는 경찰관 두 명에게 붙들린 채 연행되는 중에도 다리에 힘을 주지 못해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비틀거렸다.


경찰은 A씨의 소지품에서 주사기를 발견한 뒤 간이 시약검사를 통해 A씨가 필로폰을 투약한 것을 확인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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