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인수전 ‘3파전’서 자금력 유리 판단에 투자자 몰려
KG케미칼이 쌍용자동차 인수전 참여 효과로 상승 출발했다.
19일 KG케미칼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9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4.43%(1900원) 상승한 4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하자마자 상승 출발하며 이후 오름세를 높여나가고 있다.
KG케미칼은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도 주가가 급등했다. 전일 오후 6시 기준 KG케미칼 주가는 종가보다 2.56% 오른 4만4000원에 시간외 거래를 마쳤다.
이는 쌍용차 인수전에서 자금력에 우위가 있는 KG그룹 계열사에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쌍용차 매각 주간사인 EY한영이 마감한 인수의향서(LOI) 접수에 KG그룹, 쌍방울·KH필룩스 컨소시엄, 파빌리온프라이빗에쿼티(PE) 등이 LOI를 제출해 인수전은 3파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