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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명단 오른 류현진, 이번 주 라이브피칭…복귀 임박?


입력 2022.04.26 10:32 수정 2022.04.26 10:32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현지서는 2주 뒤 복귀 예상

라이브 피칭을 앞두고 있는 류현진. ⓒ AP=뉴시스

왼쪽 팔뚝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류현진(토론토)이 복귀에 박차를 가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구단의 로스 앳킨스 단장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등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며칠 안으로 라이브 피칭에 돌입한다. 이후 몸 상태를 살핀 뒤 향후 훈련 계획을 다시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훈련 과정에서 문제가 없다면 곧바로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현지에서는 류현진의 복귀 시점을 2주 후로 내다보고 있다. 토론토는 26일 경기서 보스턴을 꺾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로 올라서는 등 류현진 없이도 잘 나가고 있다. 무리하게 복귀를 서두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 3선발로 시즌을 시작한 류현진은 지난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당시 경기서 류현진은 왼쪽 팔뚝에 통증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고, 곧바로 이튿날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류현진은 올 시즌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7.1이닝 동안 11피안타(2피홈런) 11실점 평균자책점 13.50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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