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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장중 1280원선 돌파…4거래일 연속 연고점


입력 2022.05.11 13:41 수정 2022.05.11 13:41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외환당국 개입에 하락전환

ⓒ데일리안

원·달러 환율이 장중 연고점을 경신한데 이어 1280원선을 돌파하며 4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3원 오른 1277.7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오전 10시 18분경 전 거래일 보다 3.80원 상승한 1280.2원을 터치했다. 장중 기준으로 2020년 3월 23일(1282.5원) 이후 2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장은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27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한 후 네고 물량과 외환당국으로 추정되는 스무딩(미세 조정) 물량에 상승 폭을 줄이다가 달러·위안 환율이 6.76위안대로 오르자 상승폭을 키워 1280원선을 넘어섰다는 분석이다. 다만 1280원선 진입 후 당국의 개입으로 상단 저항력을 키우며 원·달러 환율은 상승폭을 반납하고 다시 하락 전환했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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