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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설리반, 北 도발 관련 어젯밤 통화…"대북 공조 강화"


입력 2022.05.13 09:59 수정 2022.05.13 10:05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최근 北 도발 행위에 심각한 우려

바이든 방한, 동맹 강화 중요 전기

긴밀한 협의 체제 구축 긴요 공감"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반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전화 통화를 갖고 한미 간 대북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13일 윤석열 대통령 대변인실에 따르면 김 실장과 설리반 보좌관은 전날 밤 통화를 했다. 양측은 전날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비롯해 최근 불거진 북한의 도발 행위들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변인실은 내주 예정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두고서도 "양측은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이 한미 간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하고, 주요 협의 의제 점검 등을 통해 성공적 방문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변인실은 "양측은 한반도 상황 및 여러 국제적 현안을 감안해 한미, 한미일 안보실장 간 긴밀한 협의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긴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대면 협의를 포함해 다양한 형태의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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