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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도발하고 또 '침묵'


입력 2022.05.13 11:42 수정 2022.05.13 11:42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ICBM·SLBM 이어 3번째

북한 열병식에 등장한 초대형 방사포(자료사진) ⓒ노동신문

13일 북한 주요 매체들은 전날 진행된 미사일 도발과 관련한 보도를 내놓지 않았다.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은 이날 오전까지 북한이 전날 쏘아 올린 탄도미사일 3발과 관련한 소식을 전하지 않았다.


북한은 통상 미사일 발사 다음날 보도를 통해 미사일 제원과 발사 목적 등을 밝혀왔다.


하지만 전날을 포함해 최근 세 차례 도발과 관련해선 발사 이후 '침묵'을 유지하는 모양새다. 실제로 북한은 지난 4일과 7일 각각 미사일을 쏘아 올린 바 있다. 군 당국은 두 차례 도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일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지만, 북측은 관련 보도를 내놓지 않았다.


우리 군은 북한의 전날 군사행동과 관련해선 초대형 방사포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에도 북측의 침묵으로 정확한 확인은 어려워졌다는 평가다.


앞서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전날 오후 6시 29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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