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6개 새마을금고 상생네트워크 협약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전(全) 새마을금고 ‘1도 1농’ 협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도·농 새마을금고 상생 네트워크는 도시와 농촌의 동반성장을 통해 지역사회 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도입된 제도다.
고령화와 인구절감 등으로 경영환경이 절대적으로 어려운 농촌지역 및 군단위 행정구역에 새마을금고 네트워크가 유지 될 수 있도록 농촌경제를 활성화 하고 금고 간 상생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42개의 금고를 시작으로 지난달 말 기준 84개의 금고가 협약을 통해 총 126개의 도·농 상생 네트워크 협약이 맺어졌으며, 앞으로 전 농촌새마을금고로 확대 시행 예정이다.
올해는 도시 및 농촌지역 지자체간 상생협력 및 교류를 목적으로 자매결연 또는 교류협약 등이 맺어진 지자체 소재 도·농 금고를 우선 선정해 지자체와의 사업 연계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새마을금고는 또 농촌 및 영세지역 주민들이 함께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에 앞장 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상생 네트워크 협약을 통해, 도·농 금고 간 지역사회 물품구매(지원), 지자체 연계 회원참여 프로그램 개발과 같은 사회 공헌활동과 업무 노하우 전수, 여신 공동협약 등과 같은 업무협력 방식의 상생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농촌경제 활성화와 농촌-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새마을금고가 가교역할을 해야한다”며 “도·농 상생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협동조합의 가치와 이념을 실현하는 지역 금융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