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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출근길 한마디] "이재용 사면? 일절 언급하지 않는 것 원칙"


입력 2022.07.20 09:24 수정 2022.07.20 09:24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대우조선 공권력 투입여부 질문에도 "답변 안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 계획'에 대해 "과거부터 사면 문제에 대해서는 사전에 어떤 범위로 한다든지, 일절 언급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며 말을 아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의 파업 현장에 공권력을 투입할지에 대해선 "거기에 대해선 더 답변 안 할게요"라고 역시 즉답을 피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장관과 수석에게 '스타가 돼라'고 주문한 것과 관련, '어떤 맥락이었나'라는 질문엔 "너무나 당연한 얘기 아니겠나"라고 했다.


이어 "과거 검찰에 있을 때도 검사장들이나 검사들 중에 총장이 유명해지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일들 잘하고 그렇게 해서 스타플레이어가 많이 나오는 조직이 성공하는 조직이라고 늘 얘기해왔다. 그 맥락이라고 보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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