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가 26년 만에 국내에서 열린다.
ATP 투어는 22일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코리아오픈을 개최한다"며 "서울 ATP 투어 대회는 것은 1996년 이후 처음"이라고 발표했다.
국내에서 투어 대회가 열리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중국에서 예정된 대회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줄줄이 취소됐기 때문이다. 총 6개 대회가 취소됐고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이스라엘,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펼쳐지게 된다.
한편, 9월에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도 열린다. ATP 투어보다 일주일 먼저 열리며 장소 역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