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제·이동통신 3사 모델…가격은 49만9400원
삼성전자가 5세대(5G)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33'을 29일 출시한다.
갤럭시 A33 5G는 ▲6.4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90Hz 화면주사율 ▲5000밀리암페아시(mAh) 대용량 배터리 ▲128GB 내장 메모리 ▲IP67 등급의 방수 방진 기능 등을 갖췄다.
카메라 성능도 준수하다. 갤럭시 A33 5G는 후면에 광학식 손 떨림 보정(OIS)를 탑재한 4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등 총 4개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전면에는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회사 측은 "5nm 프로세서를 탑재한 갤럭시 A33 5G는 강력한 AI 기술로 저조도에서도 더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야간모드는 자동으로 최대 12장을 촬영하고 합성해 야간 사진의 선명도를 높인다. 저조도 환경에서 동영상을 촬영할 때도 자동으로 프레임레이트(framerate)가 조정돼 더욱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갤럭시 A33 5G는 듀얼 카메라에 AI 기술을 접목한 '인물모드'와 필터와 효과를 사용할 수 있는 '펀(Fun) 모드' 등도 지원한다. 특히 저화질이나 오래된 사진을 최적의 해상도, 밝기, 색감 등을 찾아 자동으로 보정하는 '사진 리마스터' 기능과 사진에 찍힌 불필요한 사물을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는 'AI 지우개' 기능도 지원한다.
갤럭시 A33 5G는 자급제와 이동통신 3사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49만 9400원이다. 색상은 어썸 블루, 어썸 블랙, 어썸 화이트 3가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33 5G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동영상 스트리밍 멤버십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권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