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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꺾인 안익수 감독 “선수들 조금 더 적극적이었으면”


입력 2022.08.05 22:11 수정 2022.08.05 22:11        서울월드컵경기장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홈에서 제주에 0-2 패배, 패한 선수들에게 적극성 주문

FC서울 안익수 감독. ⓒ 한국프로축구연맹

홈에서 제주유나이티드에 완패를 당한 FC서울의 안익수 감독이 선수들에게 적극성을 주문했다.


서울은 5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홈경기서 0-2로 패했다.


외국인 공격수 일류첸코 영입 이후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 가도를 달리던 서울은 홈에서 제주에 일격을 당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안익수 감독은 경기 직후 기자회견서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수고는 많이 했는데 적극성이나 투쟁력, 끈기를 가져가는 부분이 요구되는 숙제를 안았다”고 돌아봤다.


이날 골대를 세 번이나 맞춘 아쉬운 장면도 있었지만 안 감독은 “선수들이 조금 더 적극적이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부침이 있지만 그 안에서 노력을 해서 완전체로 거듭나기 위한 부분이 우리의 과제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합류 이후 처음으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일류첸코에 대해서는 “축구는 함께 하는 것이다. 모든 구성원들의 도움과 빠른 결정력이 다 같이 나타나야 한다. 함께 노력해야 되는 부분”이라고 답했다.


경기 종료 직전 김신진의 퇴장 상황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안익수 감독은 “선수는 그라운드서 냉정한 부분이 필요하다. 아직 어린 나이이고, 경기의 일환이긴 하지만 좀 더 냉정함을 키워야 하는 상황이라 생각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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