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산업 육성방안 마련 추진
22일 오후 2시 대전 인터시티호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농촌진흥청·산림청이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이 주관하는 제29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이하 미래성장포럼)이 ‘펫 휴머니제이션 시대, 반려동물 산업의 미래와 전망’을 주제로 22일 오후 2시 대전 인터시티 호텔 에메랄드홀에서 개최된다.
농식품부는 이달 중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방안과 산업 기준 등을 포함한 ‘(가칭)반려동물 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산업은 최근 반려동물 양육인구 증가로 사료, 미용, 약품,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성장가치 및 시장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산업이다.
주제 발표는 강환구 세명대학교 교수, 조우재 제일사료 연구소장, 도윤정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연구관이 맡는다. 각각 반려동물 관련 산업의 미래 전망, 국내외 펫푸드 산업동향과 발전방향, 반려동물 건강관리 산업동향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해 짚어본다.
주제 발표 후에는 김용주 ㈜제이비바이오텍 중앙연구소장을 좌장으로 반려동물 산업 분야를 담당하는 김세진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장을 포함해 각 분야 전문가들 토론이 이어진다. 온라인 참여자들의 다양한 의견에 대한 답변 시간도 준비했다.
송태복 농식품부 과학기술정책과장은 “미래성장포럼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관련 정책·사업에 반영하고자 한다”며 “이번 미래성장포럼에서 다루게 된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분야 기술개발 및 연구협력 등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29회 미래성장포럼은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 실황이 온라인 생중계되며, 농기평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