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두산에너빌리티, 디지털 사업 화공플랜트 분야로 확대


입력 2022.08.26 13:40 수정 2022.08.26 13:40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혁신부문장(오른쪽)과 제임스 김 덕양 대표이사가 26일 경기도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디지털 및 수소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외 발전분야에서 축적한 디지털 사업 역량을 화공플랜트 분야까지 확대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수소 등 산업용 가스 제조 전문기업인 덕양과 ‘디지털 및 수소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덕양은 국내 최대 수소 공급·생산기업이다. 국내 유통되는 산업용 수소의 약 40%, 국내 탄산시장의 약 12% 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두산에너빌리티의 디지털 기술과 덕양의 화공플랜트 운영 역량을 결합해 관련 디지털 플랫폼 구축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예측 진단, 플랜트 최적화, 디지털트윈 등 화공플랜트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도입하면 플랜트의 환경 배출물을 최소화하고 원가 절감, 공장 가동률 증대 등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양 사는 수소의 생산, 유통, 활용 분야에서도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혁신부문장은 “두산에너빌리티의 디지털 사업은 수 년간 국내외 발전소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선보이며 고객과 신뢰를 구축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회사의 디지털 솔루션이 발전 분야 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범용성을 갖춘 제품임을 입증하고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