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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국대 출신 이규현 코치, 미성년 제자 성폭행 혐의 구속


입력 2022.09.07 16:00 수정 2022.09.07 16:00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검찰.(자료사진)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의 이규현 코치가 10대 미성년자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성폭력처벌특례법상 성폭행 혐의로 이규현 코치를 지난달 중순 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코치는 올해 초 자신이 가르치던 10대 여성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 왔다.


남양주지청은 죄질이 나쁘다고 보고 이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했으며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다만 이 코치는 성폭행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피겨 국가대표 출신인 이 코치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이규혁 씨의 동생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1998년 나가노와 2002년 솔트레이크 등 동계올림픽에 2대회 연속 출전했던 경력이 있다. 2003년 은퇴 이후에는 코치로 활동해 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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