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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한은, 피해 중소기업 500억 긴급 금융 지원


입력 2022.09.07 16:23 수정 2022.09.07 16:23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100% 지원

한국은행 사옥. ⓒ한국으냏ㅇ

한국은행은 금융중개지원대출을 통해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포함)에 저리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한은은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유보분 중 500억원을 태풍 피해가 집중된 지역(포항, 경주 등)을 관할하는 포항본부에 긴급 배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자금지원대상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포함) 중 지방자치단체 또는 읍·면·동사무소로부터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이며, 지원금액은 금융기관 대출취급액의 100%다.


한편 한은은 추가 피해상황, 대상 중소기업의 대출수요 등을 점검해 필요 시 추가 지원하거나 여타 지역에 신규 배정도 고려한다는 계획이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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