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첫 감독 경질은 첼시의 토마스 투헬(49) 감독이었다.
첼시는 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새 구단주가 팀을 인수했고 100일이 지났다. 구단을 더 발전시키기 위한 변화가 필요해 투헬 감독과 결별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구단 측은 “새 사령탑을 발표할 때까지 이와 관련한 사항은 더 이상 설명이 없을 것”이라며 “새 감독 선임 때까지 선수단은 현 코치진이 관리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월 첼시 감독직에 오른 투헬 감독은 부임하자마자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지난 시즌에는 FA컵과 리그컵 준우승의 성과를 냈다.
하지만 올 시즌 리그에서 리즈에 0-3 패한데 이어 사우스햄튼에도 1-2로 패했고, 경질 전날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의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서 패해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