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이후 2일만에 장중 2380선
코스피지수가 미국 뉴욕 증시의 하락 영향으로 개장하자마자 2400선이 붕괴됐다.
코스피지수는 16일 오전 9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9.03포인트(0.79%) 하락한 2382.80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14.27포인트(0.59%) 하락한 2387.56으로 출발한 뒤 2382.20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장중에 2400선이 무너지고 2380선까지 밀린 것은 지난 14일(저가 2381.50) 이후 2거래일 만이다.
이는 앞서 마감한 미국 증시가 하락한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 증시는 견조한 소매 판매 상황에도 국채금리 상승 부담 등으로 하락했다.
1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3.27포인트(0.56%) 하락한 3만961.82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4.66포인트(1.13%) 떨어진 3901.3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7.32포인트(1.43%) 떨어진 1만1552.36으로 각각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