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기본 모델 125만원, 프로맥스는 175만원부터 시작
애플이 아이폰14시리즈와 애플워치8시리즈 국내 정식 출시일을 다음달 7일로 확정했다. 사전 예약 주문은 오는 30일부터 받는다.
애플은 23일 새로운 아이폰14 및 애플워치 라인업은 한국에서 10월 7일에 출시된다고 밝혔다. 이달 30일부터는 애플 공식 사이트, 애플스토어 앱 및 공인 리셀러, 통신사에서 주문할 수 있다.
지난 8일 공개된 아이폰14 시리즈는 ▲아이폰14(6.1인치) ▲아이폰14 플러스(6.7인치) ▲아이폰14 프로(6.1인치) ▲아이폰14 프로맥스(6.7인치) 등이다.
아이폰14와 플러스는 미드나이트, 블루, 스타라이트, 퍼플, 레드 색상으로 출시되며, 128기가바이트(GB), 256GB, 512GB모델로 나온다.
아이폰 14 프로와 프로맥스는 딥 퍼플, 실버, 골드, 스페이스 블랙 등 총 4가지 생각이다. 모델은 128GB부터 최대 1TB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아이폰14 기본 모델이 125만원, 플러스 135만원, 프로 155만원, 프로 맥스 175만원부터 시작한다.
앞서 애플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독일·이탈리아·일본 등 30여개국에서 신제품 판매를 시작했고 이날부터 말레이시아·튀르키예 등 20여국 판매에 돌입했다. 한국은 3차 출시국으로 분류됐다.
아이폰14 프로·프로맥스 모델은 디자인과 기능에서 측면에서 전작과 차별점을 뒀다. 지난 2017년(아이폰 X)부터 유지하던 상단 '노치'는 다이나믹 아일랜드(Dynamic Island)라고 불리는 펀치홀로 변경됐다. 이 펀치홀을 통해 사용자는 실시간으로 중요 경고, 알림,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음악 재생이나 페이스 ID 등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최신형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A16 바이오닉 칩’가 탑재됐다. 애플에 따르면, A16 바이오닉은 스마트폰 사상 가장 빠른 칩이다. 고성능 코어 두 개와 고효율 코어 네 개를 갖춘 새로운 6코어 CPU가 경쟁 제품 대비 최대 40% 빠르다는 설명이다.
반면 아이폰14와 플러스 모델은 '아이폰13 프로 모델'과 유사하다. 아이폰 13에 탑재됐던 'A15 바이오칩'이 그대로 들어갔고 슈퍼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