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28일 장 초반 20만원선이 붕괴되면 이틀연속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날 오전 9시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5500원(2.69%) 하락한 19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19만8500원까지 낙폭을 키우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전날 3거래일만에 최저치(19만9000원)를 다시 쓴데 이어 2거래일 연속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것이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등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적극적으로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성장주들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금리 인상은 기업 미래 이익에 대한 할인율을 높여 성장주에 부담으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