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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 이복현 "내부통제 경영진 의사결정, 핵심성과지표에 반영"


입력 2022.10.11 14:45 수정 2022.10.11 14:45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1일 금융권 내부통제 시스템과 관련해 "금융기관 상층부의 내부통제 관련한 의사결정이 핵심성과지표에 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반영될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융권 내부통제 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하는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최고경영진이 실질적으로 단기 성과 측면에서 내부통제를 바라보고 있는 게 아닌가하는 우려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기관이 내부통제 인력과 전담 비용을 형식적으로 자의적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이는 금감원이 가지고 있는 기준에 못미친다"고 언급했다.


이 원장은 "단기적으로는 선진국과 비교해 내부통제 비용으로 분류할 수 있는 기준을 잡고 금융사들이 어떻게 비용을 분류하는 지 점검한 후 이 수치가 해외와 차이가 난다면 국민께 알리는 방식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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