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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목표는 차트인”…아이즈원 벗고 ‘솔로’ 이채연으로 홀로서기


입력 2022.10.12 16:03 수정 2022.10.12 16:03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그룹 아이즈원(IZ*ONE) 출신 이채연이 첫 번째 미니앨범 ‘허쉬 러쉬’(HUSH RUSH)로 홀로서기에 나선다.


앨범은 뱀파이어가 잠에서 깨어난 첫 발을 내디딜 때 느끼는 짜릿한 전율을 발칙한 상상력으로 담아냈다. ‘MZ세대 뱀파이어’ 콘셉트를 들고 나온 이채연은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당당함을 표현하겠다는 각오다.


ⓒWM엔터테인먼트

이채연은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고립되어있던 뱀파이어가 300년 만에 깨어나는 모습을 MZ세대의 통통 튀는 상상력으로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은 달빛 아래에서 눈을 뜬 뱀파이어가 자유롭게 춤을 추듯, 무대 위에 오를 때 가장 나다운 자유로움을 느끼고 그런 내 모습을 사랑하게 되는 ‘나’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앞서 ‘슈퍼스타K’ ‘프로듀스 48’을 거쳐 아이즈원으로 활동한 이채연은 그룹 활동 종료 이후 1년 6개월만에 솔로로 무대에 선다. 그는 “무엇보다도 무대가 그리웠고,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조금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면서 “하지만 그런 시간이 있었기에 내적, 외적으로 저를 케어할 수 있게 됐다. 많은 분들의 응원 덕에 잘 견딜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팀이 아닌 솔로로 무대에 오르는 건 처음이다. 그래서 뮤직비디오 3분을 홀로 채우는 것도 처음이었고, 한 곡을 제 목소리로 채우는 것도 처음이어서 많이 떨렸던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그만큼 저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차별화된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음원 차트 100위권 진입’을 목표로 삼은 이채연은 “완성, 차별화된 퍼포먼스와 멋”을 강점으로 꼽으면서 “내가 잘 표현할 수 있는 중간 지점을 찾아 꽉 찬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고 소개했다.


이채연은 솔로 가수로서의 방향성도 밝혔다. 그는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많은 분들께 좋은 영향력을 드리고 싶다. 밝은 에너지를 드리고 싶다.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응원에 힘입어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바랐다.


한편, 이채연의 첫 번째 미니앨범 'HUSH RUSH'는 12일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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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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