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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국가애도기간' 중 도어스테핑 하지 않기로 결정


입력 2022.11.01 03:00 수정 2022.11.01 09:02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함께 슬퍼하고 위로해야 할 국가 애도의 기간

尹, 신속한 지원으로 수습 최선 다하라고 지시"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오는 11월 5일까지로 지정된 '국가애도기간' 동안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 회견)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31일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함께 슬퍼하고 위로해야 할 국가 애도의 기간에 윤 대통령은 출근길 도어스테핑을 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다"라며 "지금의 아픔과 충격을 가족의 마음으로 함께 나눠주시고 있는 언론인 여러분들도 널리 양해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별다른 오전 외부 일정이 없는 경우 청사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약식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다.


한편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은 오늘 참모들과의 저녁 회의에서도 신속하고 총력적인 지원으로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라고 거듭 지시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수석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무한 책임을 진 정부의 일원으로 엄중한 무게감을 결코 소홀히 여겨서는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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