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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액티브운용, 내년 모회사 분리 ETF 독자 사업 추진


입력 2022.11.22 13:44 수정 2022.11.22 13:57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KODEX와 별개 브랜드 검토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삼성자산운용과 별개 브랜드로 상장지수펀드(ETF) 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액티브운용은 내년 중 독자적인 ETF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거래소에 관련 내용을 문의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삼성액티브운용이 KODEX와 별개 브랜드로 시장진출을 희망해 문의를 해왔다”며 “별개 ETF 운용사로서 독립성과 운영 능력 등이 입증된다면 문제될 부분은 없다”고 설명했다.


삼성액티브운용은 지난 2017년 삼성자산운용에서 분사한 액티브 펀드 전문 운용사로 현재 삼성자산운용의 일부 액티브 ETF 운용과 관련해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업계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발빠르게 홀로서기에 나선다고 하더라고 연내 시장 진출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거래소 심사 신청이 아직 진행되지 않은 데다 거래소 역시 대기 중인 ETF 심사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다만 모회사인 삼성자산운용은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독자 사업 진출에 대해 검토 단계일 뿐이라고 선을 긋는 모습이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사업 분리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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