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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삼성 한종희, '스마트싱스' 열혈강의에…SK 최재원 "더 편해질 것"


입력 2023.01.06 07:53 수정 2023.01.06 07:54        라스베이거스(미국) =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최재원 수석부회장, 삼성전자 전시관 방문해 '스마트싱스' 열공

에너지 절감 솔루션,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등에 높은 관심

'CES 2023' 행사에 참석한 최재원 SK수석부회장이 SK 전시관에 들러 여러 제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그는 이날 삼성전자, LG전자 부스도 방문해 새해 기술 트렌드를 새롭게 익히는 시간도 가졌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조인영 자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에게 'CES 2023'은 자사의 브랜드와 비전을 알리는 자리만은 아니었다. 그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외 다양한 업종의 전시관을 둘러보며 새해 기술 트렌드를 습득하느라 분주한 개막 첫날을 보냈다.


최 부회장은 5일(현지시간) 오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내 마련된 주요 테크 기업 전시관을 잇따라 방문하며 다양한 혁신 기술과 제품들을 둘러봤다.


특히 삼성전자 전시관에서는 맞춤형 연결을 지향하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 부회장을 맞아 전시관 곳곳을 안내해 눈길을 끌었다.


최재원 부회장은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기기들의 소모 전력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에너지'와 'AI 에너지 모드' 등 에너지 절감 솔루션에 관심을 보였다. 이 기능은 집안 내 TV 맵뷰를 통해 각 디바이스(기기)들의 에너지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한 뒤, 필요하다면 AI 에너지 모드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한종희 부회장은 "이게 자동으로 연결돼 각 기기마다 쓰는 전력량을 보여준다. 전원이 꺼지면 여기서 전원 꺼진 상태로 나타나고 가정에서 이걸 다 컨트롤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부회장이 "가전제품이 다 연결돼 있는 거냐"고 묻자 한 부회장은 "다 연결돼 있다. 스마트싱스와 연결시켜 놓은 것"이라고 답했다.


삼성전자는 파타고니아와의 협업을 통해 세탁 과정에서 미세 플라스틱 발생량을 최대 54%까지(유럽 기준) 저감할 수 있는 미세 플라스틱 저감 코스도 개발해 전시하고 있다. 양사는 미세 플라스틱 저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세탁기 외부 필터 ‘미세 플라스틱 저감 필터’도 새롭게 개발해 올해 유럽 시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최 부회장이 "(미세 플라스틱을) 어느 정도까지 걸러주는 것이냐"고 묻자, 한 부회장은 "마이크로 단위까지 걸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부회장은 집안에서의 초연결 경험을 보다 용이하게 구현하기 위한 새로운 스마트싱스 허브 ‘스마트싱스 스테이션(SmartThings Station)’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삼성의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작고 편리한 스마트싱스 허브로 무선 충전기에 내장돼 있는 형태다. 스마트 홈 IoT 연동 표준인 매터(Matter)를 지원함으로써 삼성전자, 구글, 아마존, 애플 등 다양한 제조사들의 스마트 홈 관련 기기를 쉽게 연동시켜 사용할 수 있다.


한종희 부회장은 "와이파이는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알아야 하는 데, 여기서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자동으로 켜면 삼성 기기를 자동으로 연결해 생활가전이나 TV, 모바일 다 연결되게 해놨다"면서 "기기끼리 데이터를 계속 교환하면서 소비자들을 편리하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최 부회장이 "할 수 있는게 아주 많다"고 하자, 한 부회장은 "기기들이 워낙 많다 보니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 부회장은 "사람들이 허브를 사야하는지 모른다. 우리는 허브 기능을 TV, 냉장고 탭에 다 넣어놔 허브끼리 연결한다. 허브 없이 쓸 수 있는 내장된 제품들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의 강점이 극대화되도록 삼성전자 기기 뿐 아니라 300여개 파트너사의 약 3000종의 제품을 지원하고있다.


한 부회장은 "지속적으로 기기들이 얼라이언스에 가입하고 있다. 삼성 것만 쓰면 좋겠지만 LG, 외국 브랜드 제품까지 컨트롤해 모든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조만간 다 실용화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 부회장은 "더 편해지겠다"고 답하며 "감사하다. 잘 봤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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