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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4Q 영업익 급감에도 1%대 상승


입력 2023.01.06 09:10 수정 2023.01.06 09:24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데일리안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가운데 장 초반 주가는 강세다.


6일 오전 9시 8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20%(700원) 오른 5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70조원, 영업이익 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개장 전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58% 줄었고 영업이익은 69% 급감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72조7531억원, 영업이익 6조9254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날 주가 반등에는 하반기 실적 회복에 따른 기대감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메모리 다운사이클 우려가 선반영된 것으로 지금은 하반기 실적 개선을 고려한 주가 반등을 기대할 시점”이라며 “4분기 잠정실적이 부진할수록 2023년 메모리 투자축소 필요성이 커질 것으로 보여 주가에는 오히려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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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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