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가 김동근 시장체제 출범이후 정부의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단계나 급상승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기초단체로서는 매우 드문 사례로 김 시장이 시민을 위한 행정혁신과 청렴한 공직자상을 강조하면서 이뤄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2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26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음으로써 지난해 받은 최하등급 5등급에서 3계단이나 껑충 뛰어올랐다.
시는 지난해 정부의 청렴도 측정 평가 결과(5등급) 발표 이후 청렴한 의정부시로의 도약을 위해 반부패 청렴도 향상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시는 ▲청렴 진단 및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컨설팅 실시▲청렴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는 청렴콜 도입▲간부 공무원 부패 위험성 진단 확대 운영(6급 이상) 등 공직사회 내외부에서 청렴 결속을 다지고 각종 비리를 차단하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특히 입찰행정의 투명성을 위해 모든 관급계약을 종이없는 온라인 계약으로 전환하는 등 업체와의 유착 및 특혜의혹을 차단한 것이 좋은 예다.
국민권익위원회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기존 청렴도 측정과 부패방지 시책 평가를 통합하여 실시한 것으로 종합청렴도 점수는 시민․공무원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60%)와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40%)를 가중합산하고 기관의 부패사건 발생 현황인 부패실태를 감점하는 방식으로 평가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가 종합청렴도를 2등급으로 올리는 쾌거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의정부시민과 공직자들이 청렴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덕분”이라며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하는 투명하고 깨끗한 의정부시를 위해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2023년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시행해 부패 및 부조리를 근절하고 모든 행정분야에 걸쳐 반부패․청렴 문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확산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