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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울산지역 자립준비청년에 자립용품 전달


입력 2023.02.08 16:47 수정 2023.02.08 16:47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청년 26명에게 전기밥솥, 침구세트 등 지원

8일 오후 2시에 열린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한 꾸러미 지원식'에서 (왼쪽부터)신용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 이상빈 자립지원전담기관장, 노성훈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부 본부장이 청년들에게 전달할꾸러미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8일 오후 2시 울산자립지원전담기관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새출발을 위한 물품 '동서발전 동행꾸러미'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돌봄을 받다가 만 18세가 돼 보호가 종료되면서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말한다.


동서발전은 울산지역 자립준비청년이 새출발을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사전설문을 통해 각자 원하는 물품을 조사했다.


동서발전 동행꾸러미는 전기밥솥, 청소기, 전자레인지, 침구세트, 식기세트 등 자립을 위한 생활용품으로 울산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 울산자립지원전담기관, 자립생활관, 울산양육원을 통해 26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용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은 "홀로서기를 시작해 스스로 생활을 꾸려나가야하는 청년들이 주거비용을 절감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따뜻한 사회와 함께라는 마음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2021년부터 '신박한 에너지 정리사업'을 통해 긴급위기보호아동 위탁 저소득층 가정 등 총 11곳에 창호·LED조명·장판·도배교체 등 집수리를 지원하는 등 에너지효율 강화 및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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