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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금) 오늘, 서울시] 4월부터 강남순환로 등 4곳 통행료 인상 추진


입력 2023.02.10 10:30 수정 2023.02.10 10:36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서울 용마터널, 서부간선지하도로 등 민자도로 4곳 통행료, 200원까지 인상 추진

영양사, 위생사 40명 17일까지 모집…식품표시법 상시 모니터링

스마트플러그로 3213곳 24시간 모니터링…응답 없을 경우 현장 출동

사진은 서부간선 지하도로 독산동 출입구 모습.ⓒ뉴시스
1. 서울시, 민자도로 4곳 통행료 '100~200원' 인상 추진


서울시가 오는 4월부터 민자도로 4곳에 대한 통행료 인상을 추진한다.


9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시는 4월1일부터 용마터널, 강남순환로, 신월여의지하도로, 서부간선지하도로 등 4곳의 통행료를 100~200원 올리는 내용의 '민자도로 통행료 인상 의견청취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용마터널은 소형차 기준 통행료를 현재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 올리고, 강남순환로는 1700원에서 1800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이 담겼다. 두 도로의 통행료 인상이 추진되는 것은 2020년 이후 3년 만이다.


신월여의지하도로 통행료는 2400원에서 2600원으로, 서부간선지하도로는 2500원에서 2700원으로 200원씩 인상된다. 지난 2021년 개통 이후 2년 만에 첫 요금 인상이 추진되는 셈이다.


2. 서울시, 가정간편식 첫 위생 감시 '밥상지킴이' 운영


서울시는 최근 이용이 급증하는 가정간편식, 무인식품판매점 등의 식품 안전과 위생을 감시할 '시민안전밥상지킴이'를 처음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식품·위생 관련 자격을 갖춘 영양사, 위생사 등 40명을 이달 17일까지 모집한다. 시민안전밥상지킴이는 온라인 유통 식품(가정간편식 등)의 무신고 판매 행위와 매체별 식품표시법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또 25개 자치구와 함께 무인카페 등 무인판매점을 권역별로 전수 조사해 부적합한 경우 연 4회 순회 방문지도하는 등 2년간 온·오프라인으로 활동한다.


시는 시민안전밥상지킴이를 시작으로 기존 식품사고 수습 중심의 사후 관리에서 사전·예방적 식품 안전관리 체계로 전환하고 이를 지속할 방안을 찾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조부터 유통, 소비까지 식품 단계별 감시체계와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법행위가 의심될 경우 선제 대응하기로 했다.


3. 서울시, 고독사 위험 1인 가구 24시간 관리


서울시는 스마트플러그를 활용해 고독사 위험 1인 가구 3213곳을 365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플러그는 TV, 전자레인지 등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의 플러그에 연결해 에너지 사용량을 파악하는 장치다. 설치 가구의 전력량과 조도에 변화가 없으면 동 주민센터나 서울시복지재단에서 해당 가구에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한다. 응답이 없을 경우 현장에 출동한다.


스마트플러그 설치는 시와 자치구의 실태조사, 주민 신고 등을 통해 대상자를 찾고 동 주민센터에서 참여 의사를 확인한 후 이뤄진다. 주변에 사회적 고립이 우려되는 이웃이나 가족이 있으면 해당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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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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