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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임시 주총서 지주사 전환 안건 부결


입력 2023.02.10 10:48 수정 2023.02.10 10:48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지주회사 체제 전환 중단키로 결정

현대그린푸드는 ‘가결’…인적분할 통한 지주사 전환 추진

현대백화점그룹 본사 전경.ⓒ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의 인적 분할 안건이 부결됐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9월16일 이사회를 통해 투자부문 및 사업부문을 분할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인적분할 방안을 결의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은 10일 서울 강동구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임시 주주총회에서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최종 부결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금일 인적분할 의안은 주총 특별결의 정족수에 미달해 통과되지 못했다”면서 “이번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며, 그간 추진해왔던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재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9월16일 이사회를 통해 인적분할 방안을 결의한 현대그린푸드는 이날 임시 주총에서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최종 가결됐다. 현대그린푸드는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체제 전환 작업을 계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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