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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마을, ‘할매니얼+디깅족’ 열풍 타고 유기농 전통과자·음료 판매량↑


입력 2023.02.14 09:00 수정 2023.02.14 09:00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초록마을

‘할매니얼’ 열풍이 유기농 식품 시장까지 퍼진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유기농 전문 브랜드 초록마을이 2월 1일부터 열흘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자사의 약과, 오란다, 쌀강정 등의 전통과자 판매량이 직전 동기간(1월 22일~1월 31일) 대비 52% 늘었다고 밝혔다.


인기몰이 중인 초록마을 전통과자들은 달달한 맛과 쫀득한 식감에 국내산 쌀과 밀에 유기농 설탕, 쌀 조청 등 건강한 원재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MZ 세대를 중심으로 옛날 간식을 즐기는 ‘할매니얼’ 트렌드가 지난해 말부터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데다, 최근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식품의 원재료와 성분을 꼼꼼하게 따지는 ‘디깅족’이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할매입맛’의 대표 간식으로 떠오른 약과가 큰 인기를 얻으며 전체 판매량이 6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록마을의 ‘우리밀 약과’는 국내산 밀과 찹쌀가루로 반죽해 유기농 대두유로 튀겨낸 전통 간식 대표 상품이다.


이를 한입에 쏙 즐길 수 있는 사이즈로 만든 ‘우리밀 미니약과’는 판매량이 80% 이상 늘었는데, 약과 열풍이 날로 거세지며 높은 열량과 당 함량 등의 주의점도 함께 부각되자 소용량·저열량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할매니얼 트렌드는 최근 범국민적인 쌀 소비 촉진 흐름과도 맞물리며 국내산 쌀로 만든 곡물과자까지 각광을 받고 있다. 쌀소라 과자는 2배 이상 판매량이 늘었으며, 인절미 과자 역시 약 150% 증가했다.


과자뿐만 아니라 전통음료 또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국내산 유기농 엿기름과 쌀 등으로 만든 식혜와 국내산 생강과 곶감, 유기농 설탕으로 만든 수정과 판매량은 17% 증가했다.


초록마을 관계자는 ”초록마을 제과류는 전통과자와 곡물과자 등 건강한 원재료로 만들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할매니얼 트렌드와 부합했던 것 같다”라며 “향후에도 건강한 먹거리 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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