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트럼프 미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에도 불구하고 향후 두 달간 미국 시장서 모든 차종의 소비자 가격을 유지한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5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부터 2025년 6월 2일까지 2개월 동안 현재 모델 라인업의 권장소매가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부터 역동적인 시장 여건과 관세가 자동차 산업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응해 고객 안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라며 "미국 소비자들을 지원하고 구매력을 보호하려는 현대차의 오랜 노력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우리는 소비자들이 가격 상승 가능성에 대해 불확실성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권장소매가 약속은 미국 소비자들에게 훌륭한 차량을 제공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의 일부"라고 강조했다.
랜디 파커 현대차 북미법인 최고경영자 또한 "지난 3월과 1분기의 기록적인 판매 실적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이 이니셔티브는 미국 소비자들을 지원하고 미국 시장에 투자하는 현대차의 전통을 기반으로 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 정책의 일환으로 수입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