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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왼쪽)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김주현 “은행권, 이익 규모 맞게 책임 다했는지 대답 못해”
최근 은행권이 ‘돈 잔치’ 관련 질타를 받고 있는 가운데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대통령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이런 부분에 대해 문제제기를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은행들의 이자 장사 논란과 관련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김 위원장은 또 “은행 고객이 분명히 어려워졌는데 고객에게 돈을 빌려준 은행은 돈을 벌었다”며 “은행권이 이익 규모에 맞게 공공적 역할을 다했는지, 어떠한 혁신 노력을 했는지 대답을 못하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그러면서 “대통령께서 이…
김주현 “긴급생계비대출 최저 연 9.4%로…은행영업 관행 개선”
금융당국이 취약차주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긴급생계비 대출 금리를 연 9.4%까지 낮추기로 했다. 아울러 금리변동 리스크를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은행의 영업구조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취약차주 금융부담 완화 방안을 보고했다.우선 금융위는 다음 달 말 긴급생계비 대출을 출시하면서 성실 상환한 차주의 금리를 최저 9.4%까지 인하할 예정이다. 직전까지 연체나 체납 없이 성실하게 갚아나갈 경…
이복현 “은행, 막대한 이자이익 과점체제 덕분…사회와 나눠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이 연간 수십조 원대의 이자 이익을 거둘 수 있는 배경에는 과점 체제가 보장되는 특권적 지위 영향이 있다며 과실을 사회와 나눌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 원장은 6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진행한 2023년도 금감원 업무계획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은행권이 성과급 잔치를 벌인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은행권이 과점 형태로 영업이익이 발생하는 특권적 지위가 부여되는 측면이 있고, 어려움을 겪는 실물경제에 자금지원 기능을 해야 하는 근본적인 역할이 있는 점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는 앞서 윤…
이복현 금감원장 "부동산 PF관리체계 사업장 단위로 개편"
금융권역별로 구분·관리되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리체계가 사업장 단위로 종합적․체계적으로 개편된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6일 금감원 대강당에서 열린 업무계획 기자간담회에서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응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최근 부동산 경기 하락 등으로 부동산 PF 및 건설사 부실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PF 사업리스크 및 건설사 유동성 상황 등을 집중 점검하고 선제적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이에 기존에 금융권역별로 구분·관리되고 있는 부동산 PF 관리체계를 사업장 단위로 종합적․체계적으…
이복현 금감원장 '월권' 논란 [기자수첩-금융증권]
尹 '빅 스피커' 역할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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