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학교급식소 등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실시
인천시는 신학기를 맞아 오는 22일까지 교육청과 군·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학교 집단급식소에 대해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급식과정에서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 및 유치원 급식소, 식자재를 납품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 등 490개소에 대해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 학교와 식품위생법 위반이력 업체, 학교에 반품 이력이 있는 식재료 공급업체, 학교급식 대체식·임시급식 납품업체 등이며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 등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한다.
또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관리와 식재료 단계별(구입·보관·조리·배식) 위생관리 상태 및 위생적 취급, 조리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등이며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시정명령,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계절적인 기온상승에 따라 개학 초기에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비율이 높게 나타난다”며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