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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직 준우승, 3년 5개월 만에 월드컵 시상대


입력 2023.03.06 11:00 수정 2023.03.06 11:00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2023 라스베가스 3쿠션 월드컵 준우승

김행직. ⓒ 대한당구연맹

‘당구 천재’ 김행직(전남당구연맹)이 ‘2023 라스베가스 3쿠션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행직은 5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23 라스베가스 3쿠션 월드컵 결승전에서 타이푼 타스데미르(튀르키예)에게 39-50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그는 2019년 10월 네덜란드 베겔 3쿠션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무려 3년 5개월 만에 월드컵 시상대에 올랐다.


김행직은 지난해 11월 강원도 동해시에서 열린 2022 세계 3쿠션 선수권 우승자인 타스데미르를 상대로 전반전까지 26-23으로 앞서며 우승 가능성을 밝혔다.


하지만 후반에 흐름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29-44로 쫓기던 그는 37-44까지 추격에 나섰지만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편, 준결승전에서 김행직에게 패한 김준태(경북체육회)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김준태는 2021년 11월 베겔 3쿠션 월드컵 이후 1년 4개월 만에 입상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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