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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적금 만기 시 예금되는 '부자씨 적금' 출시


입력 2023.03.13 16:24 수정 2023.03.13 16:25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연 4.5% 금리 제공

하나은행 부자씨 적금 관련 이미지.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새봄을 맞이해 적금과 예금의 하이브리드형 상품인 '부자씨 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부자씨 적금은 적금 만기 시 해지 후 재가입할 필요 없이, 만기 자금이 자동으로 예금으로 재예치되고 적금 불입은 자동으로 새로 시작되는 구조다. 즉, 하나의 계좌로 목돈 만들기와 목돈 굴리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상품이다.


부자씨 적금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하나원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1인 1계좌에 한하며, 가입기간은 1년이다. 가입 및 적립한도는 매월 최소 1원에서 최대 50만원(원단위)으로 자유 납입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최대 연 4.5%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 이율은 연 2.5%, 우대금리는 최대 2.0%로 ▲매월 모바일 앱 하나원큐 로그인 시 최고 연 1.2%p ▲하나 합 서비스 가입 및 1개 이상 기관 연결 후 만기까지 유지 시 연 0.6%p ▲마케팅 동의 시 연 0.1%p ▲하나원큐 푸시 동의 시 연 0.1%p를 제공한다.


부자씨 적금 만기 도래 시 원리금은 자동으로 하나은행 대표 정기예금 상품인 하나의 정기예금 1년제 적용금리(이날 기준 연 3.8%)로 운용되며, 재예치일 이후 다시 적립금 납입이 시작돼 1개의 계좌로 풍차돌리기 효과를 볼 수 있다.


하나은행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부자되는 부자씨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부자씨 받기 버튼을 통해 적금 가입 시 초입금으로 이용이 가능한 부자씨 2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또 적금을 가입하고 하나 합 서비스 가입 및 1개 이상 기관 연결한 손님에게는 CU상품권 2000원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는 출시일로부터 내달 13일까지 한 달간 가입 손님 5만명 한정으로 진행된다.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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